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과 제15회 졸업작품전시회

GEX_Surface_Final_Outline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디자인학과 제15회 졸업작품전시회

EXPANSION_디자인 확장
디자인, 그리고 디자이너에 대한 사회적인 인지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들의 일상은 아직도 결코 잘 디자인 되어있지는 않은 것이 또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은 디자인을 오로지 산업의 대상으로만 여기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이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입에 담으며 디자인에 대해 열변을 토하기를 주저하지 않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디자인하는 일에는 인색합니다. 우리에게 디자인이라는 것은 마치 삶이라는 물 위에 떠 있는 작은 기름덩어리인 것도 같습니다.

디자인이 한 줌의 소금이 되어 삶이라는 물 속에 잘 녹아들 수 있게 하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그 일련의 문제해결과정에 작은 실마리를 던져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러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것이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한 덕목이라는 사실을 또한 뒤늦게 깨닫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디자인이 스스로의 의미, 그리고 그 영역의 확장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시점이 아닐까 하는 물음으로 모두에게 작은 화두를 던져보고자 합니다.

오픈식 | 성균갤러리
서피스_2007년 10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시각_2007년 10월 8일 월요일 오후 6시

전시기간 | 성균갤러리
서피스_2007년 10월 2일_6일 아침9시_저녁9시
시각_2007년 10월 7일_12일 아침9시_저녁9시

전시장 오시는 길
혜화역(4호선) 1번출구에서 나오셔서 성균관대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안국역(3호선) 2번출구에서 나오셔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세요.
http://www.visualandsurface.com